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실손보험만 있으면 병원비 걱정 끝이다”는 생각, 많은 분이 하시죠. 하지만 실제로는 치료비 전부가 보장되지 않거나,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실제 사례와 보장 공백을 중심으로 실손보험의 한계와 대비책을 알아보겠습니다.
① 실제 사례로 본 실손보험의 함정
최근 언론 및 소비자행복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보면, “보험료는 꼬박꼬박 냈는데 치료비는 제대로 못 받는다”는 고통이 반복되고 있어요.
- MBC 뉴스 보도 사례
A씨는 1년 치료비가 약 2,400만 원 나왔고, 실손보험에 보장한도가 5,000만 원이었어요.
하지만 보험사는 “본인부담상한제 환급액이 있으므로 그만큼 차감해야 한다”는 이유로 350만 원만 지급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1]
- 서울시 소비자 피해사례
백내장 수술, 도수치료 등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보험금 지급 거절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 중입니다.[2]
- 카페 후기형 사례
한 병원 보험창구 직원이 쓴 글에서, 외래 진료비 4,900원 중 일부는 공제금 때문에 청구되지 않았다는 실제 경험이 언급돼요.[4]
이처럼 치료가 많이 나와도, 약관 규정·본인부담상한제·공제·한도 제한 등 여러 이유로 예상보다 훨씬 적게 보상받는 경우가 적지 않아요.
② 실손보험 약관과 보장 공백 정리
실손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항목 또는 조건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본인부담상한제 환급 가능 금액은 보험금에서 차감 가능
- 비급여 치료비 중 과잉 진료 또는 약관상 비보장 항목
- 외래(통원) 치료비의 “공제금·본인부담률 제한”
- 연간·회당 보장 한도 초과 시 추가 금액 미지급
- 약관상 면책 조항 또는 보상하지 않는 치료 항목
예를 들어, 실손보험은 입원비와 통원비를 별도 담보로 분리해 지급하는 구조예요.
즉 입원 치료비는 보장되지만, 그 병이나 그 치료와 동일한 외래 치료비는 통원 담보 한도 내에서만 보장됩니다.[3]
또 외래 치료비 청구 시 공제금(예: 5,000원 ~ 20,000원 수준)이 있어서, 작은 치료비는 보장받을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3][4]
③ 실손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이유 + 보완 방향
실손보험 하나만 믿는 구조는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고액 치료비나 약관 경계선 치료, 비급여 항목 등에선 공백이 생기니까요.
보완을 위해 고려할 수 있는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술비 정액 담보 (질병/상해) 추가
- 진단금 담보 (암, 뇌혈관, 심혈관 등) 병행
- 비급여 치료비 특약 (예: 중증 비급여 보장 확대형)
- 입원일당 담보 추가
- 약관 정의 폭 넓은 보험으로 리모델링
이렇게 하면 치료 단계별 보장망이 겹치면서, 실손보험의 한계를 보완하는 구조가 됩니다.
참고자료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 보험대개혁 D-60] 지금 보장점검 안 하면 늦습니다 (0) | 2025.10.20 |
|---|---|
| 수술비보험이 실손보다 현실적인 이유 (0) | 2025.10.18 |
| 갱신형 vs 비갱신형, 보험료가 10년 뒤 이렇게 달라집니다 (0) | 2025.10.18 |
| 1년 사이 바뀐 보장 현실 – 실제 지급 사례로 확인하는 리모델링 필요 시점 (0) | 2025.10.18 |
| “이미 가입했는데 왜 못 받죠?” 실제 지급 사례로 보는 보장 리모델링의 중요성 (1) | 2025.10.17 |
